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서울에서 가성비 좋은 소고기 오마카세로 유명한
우직이라는 음식점인데요!
여기가 바로 우직 방이점의 위치인데요
방이역 4번출구로 나오셔서 3분정도 걸어오시면 도착하실 수 있어요.
주차 같은 경우는 가게 앞에 주차가 힘들기때문에
저는 여기 방이고분공영주차장을 추천드려요
약 도보로 10분정도로 거리가 꽤있지만 주말에 자리도 적당히 있고 무료이기때문에 추천드려요.
조금 더 가까이 주차하시려면 올림픽공원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 여기도
약 8분 정도? 걸리는걸로 알고 있어요.
저는 여기 회사 직원분 추천으로 가게 되었는데요.
원래 추천해주신 곳은 본점인 목동에 위치한 우직 서울 인데요.
저는 거리가 좀 멀어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우직 방이점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참고로 예약이 가능하구요.
예약하셔야 방문이 용이해요.
저를 포함해 대부분이 예약하고 방문하셨어요.
예약은 오마카세이기 때문에 저녁오마카세는 제 기억으로는 17:00 , 19:00 타임 이렇게 두개 있던걸로 기억해요.
예약번호: 0507-1486-0313
저희는 7시타임이였는데 10분전에 도착했는데도 이미 도착해있으신분들이 계시더라구요ㅋㅋ
가게는 크진 않아요.
이렇게 붙어있는게 약간은 아쉽긴하지만
그래도 가성비 좋다고 하니 ㅎㅎ
저희는 2인이기때문에 셰프님들을 비교적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바 자리에 착석했어요~!
기대된다 ㅎㅎ
메뉴는 크게 A코스 오마카세 B코스 오마카세가 있어요.
부족한 고기들은 단품메뉴로도 드실 수 있답니다.
가격은 A코스가 5만원 B코스 3.5만원으로 소고기 오마카세 몇번 드셔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렴한편이에요.
결론적으로 양도 아주 좋았답니다. 소고기 오마카세 가격치고 저렴해서 양이 적을줄 알았는데.. 전혀요
만약 자신이 먹는양이 많지 않으신분들은 종류가 조금 덜나오더라도 35000원짜리 B코스를 추천드릴게요.
자신이 먹는양이 좀 많거나 많이 배부르게 드시고 싶으시다면 A코스 하시면 될것같아요.
저희는 소고기 6종류 + 해산물(새우,가리비관자) + 호르몬동 + 냉우동 코스인 A코스를 주문했어요.
B코스는 여기서 소고기 1종류랑 호르몬동이 빠지는걸로 알고 있어요.
특히, 우직은 하이볼이 정말 유명하답니다.
제가 방문하기 전부터 하이볼이 유명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하이볼중에는 가쿠빈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해서 저희는 가쿠빈 하이볼도 주문했답니다~
이렇게 화로 불과 함께 간단한 찬이 나오고
요리사님께서 간단하게 설명해주시고 초반에는 좀 구워주세요.
하지만 그 이후로는 저희가 직접구워야 한답니다.
대부분 오마카세는 구워서 접시에 주는걸로 알고 있죠..
여기는 직접구워야한다는게 약간 단점이지만
소고기라 오래 익힐필요도 없고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주시기 때문에
자신이 고기를 잘못굽는다해도 전혀 어렵지않을 정도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 참고로 저는 사진 위주로 보여드릴것이기 때문에 코스의 모든 고기 종류를 다 보여드리진 않고 부위이름도 기억나는 종류만 얘기할것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첫번째 코스는 우설이였어요.
저는 우설을 처음먹는데 슝이는 집에서 먹어봤다구 하더라구요.
슝이 평가에 따라 직접적으로 비교가 될 수 있을거같아요
와.. 소고기 6종류중 기억에 가장 오래남았던 두개중에 한 부위였어요.
정말 맛있습니다 우설 ㅋㅋ
쫄깃한 식감이 제 취향하고 딱 맞더라구요.
슝이도 집에서 먹었던것 보다 맛있다며 칭찬했어요
셰프님께서 이렇게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조합들을 알려주셔서
고기 하나를 먹더라도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ㅎㅎ
이 육회는 A코스에 포함되지 않은 메뉴에요.
만얼마 했던거 같은데... 계속 슝이가 육회보면서 군침흘리길래...
그냥 하나 시켰죠 ㅋㅋ
( 저도 먹고싶었던건 안비밀...)
육회 맛도 아주 만족 !
전체적으로 소고기 상태가 아주 좋아보였어요.
부위는 아마.. 등심? 으로 기억 ㅎㅎㅎ
화로에 구워먹는것도 달라붙거나 쉽게 타지않아서
쉽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ㅎㅎ
이건 방이동 우직의 가쿠빈 산토리 하이볼..!!
역시 하이볼로 유명한곳 답게 맛있더라구요 ㅎㅎ
하이볼 좋아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잔 시켜 드세요 ㅋㅋㅋ
(어째 이것저것 시키다보니 가격이 올라가는것같다..?)
고기와 함께 중간에 이렇게 해산물들도 나와요 ~
고기만 나오면 약간 질릴 수 있는데 해산물도 같이나와서 좋았어요 ㅋㅋ
다만 해산물 맛은 그냥 그랬던..!
야채들도 구워 먹을 수 있게 나오는데
왠 야채지 했는데 야채가 은근 맛있더라구요 ㅋㅋㅋㅋ
저는 특히 이 구운 옥수수에 완전반했답니다.
옥수수 구워먹으면 이렇게 맛있는지 처음알았어요 ㅋㅋ
나중에 놀러가서도 꼭 옥수수 구워먹을겁니다 ㅋㅋㅋ
거의 마지막 즈음에 나오는 고기인데
저는 우설다음으로 맛있게 먹은 두개의 부위라 이름을 여쭤봤었는데
립캡, 보섭살 이라는 부위라고 해요 ..
근데... 어떤게 립캡이고 어떤게 보섭살인지 까먹음 하하하하....
이게 제가 간략하게 보여드려서 그런데
이 부위 먹을때 쯤이면 꽤 배가 차있어서 어느정도 배가 부른 상태였어요.
저는 원래 좀 많이 먹는 편이라 그래도 괜찮았는데
슝이는 배불러하더라구요
이 뒤에 넓고 긴 차돌을 이용해서
셰프님께서 살짝 구워서 노른자를 쫙 올려주는데
이거 완전 꿀맛이에요 ㅋㅋㅋ
이건 아직도 맛이 생각나네요 ㅎㅎ
저 조합 너무 좋습니다..
이것도 나중에 한번 집에서 해먹어보고 싶어요 ㅋㅋ
그 맛이 날지는 모르겠지만....
소고기 종류 다먹으면
마지막 부위로는
호르몬동 아마 특양 이라고 부르는 부위가 나와요.
개인적으로 저는 막창을 좋아해서 저랑 잘맞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제 취향이 아니더라구요..
오히려 슝이가 이거 제일 맛있어 했어요 ㅋㅋ
저는 그냥 여기 특양이 약간 별로인줄 알았는데
슝이가 맛있게 먹는거 보면 제가 특양을 그렇게 좋아하진않나봐요.
마지막 마무리로는 냉우동~
마무리 입가심으로는 국물이 깔끔해서 좋긴했는데
약간 싱거운 맛이라
앞에 나왔던 고기들에 비하면 약간 아쉬운 느낌
그래도 앞에 기름진걸 많이 먹어서그런지 국물 쫙들이키기엔 좋았어요.
오늘은 가성비 좋은 서울 소고기 오마카세 가게로
방이동 우직을 다녀온 후기를 작성해봤는데요.
아무래도 오마카세라는것 자체가 매우 가격대가 높아서 자주 먹기는 힘들죠.
제가 가성비라고 표현했지만 단순히 음식으로 보면 A코스 기준 1인 5만원도 비싼가격의 음식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다양한 소고기 종류를 맛볼 수 있고, 오마카세라는 특성상 대접받는 느낌도 받을 수 있어서
커플 기념일이나 생일, 가족기념일등에 지나치게 비싸지 않은 가격에 좋은 퀄리티를 느낄 수 있는곳이라고 생각해요.
만약 오마카세를 즐겨보고 싶은데 가격이 다소 부담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드리는 서울 가성비 소고기 오마카세 우직 방이점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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